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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작성일: 2015.01.16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수: 987
"우수 청년 해외 진출 돕는 "인재 한류"에 역점 두겠다"
"변화,화합,내실 기해 국민에게 제대로 인정받고 싶어"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지난해 11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새 수장을 맞았다. 박기출(59) PG홀딩스그룹 대표가 전세계 68개국 133개 지회를 둔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를 이끌게 된 것이다. 
박 회장의 나이를 두고 젊다고 하기에는 어색하지만 최근 월드옥타를 대표했던 김우재(72), 권병하(66), 고석화(70) 전 회장에 비하면 세대교체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그래서 월드옥타 집행부와 사무국에서도 젊은 기운이 넘치고 뭔가 새롭게 해보자는 분위기가 감돈다.
박 회장은 임기(2년)를 시작한 지 한 달 반 넘게 지난 12월 17일이 돼서야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제18대 집행부 진용을 꾸리고 올해 들어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월드옥타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기 위해 방한한 박 회장을 14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만났다. 그의 입에서 터져 나온 첫마디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포부나 새해의 업무 계획이 아니라 예산 확보의 어려움에 대한 토로였다. 
"회장에 당선되자마자 예산 때문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해당 부처에서 올린 올해 예산안이 전년도의 10분의 1 수준이었거든요. 해당 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설득도 하고 하소연도 해 예년 수준(20억 원)으로 올려놓았습니다. 그래도 2014년 증액된 5억 원은 회복하지 못했지요. 정부 지원 예산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차세대 무역스쿨, 인턴십 프로그램 등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에만 쓰이며 나머지는 회비로 충당합니다."
월드옥타는 34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6천500여 명의 회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사업 터전을 닦은 노하우와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국 상품의 해외 수출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우며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왔다고 자평하고 있다. 한류의 확산이나 국가 이미지 제고 등 민간외교관의 톡톡히 역할도 해왔다는 자부심도 품고 있다.
그러나 이런 역할이나 성과가 제대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아 모국 정부나 국민으로부터 적정한 지원이나 합당한 대접을 못 받는 것 같다는 것이 박 회장의 판단이다.
그는 "정부와 국민에게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운영 목표를 내세우며 변화, 내실, 화합을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다음은 박 회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예산이 5억 원 깎였다. 매년 예산을 따내느라 진통을 겪고 있는데…
▲관계 부처와 단체가 우리가 하는 일을 잘 모르고 있더라. 우리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는 일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든다. 예산 때문에 뛰다 보니 그간 우리가 이룩한 성과와 모국 경제에 기여한 부분이 다소 저평가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우리의 미래 역량도 알릴 필요가 있다. 올해는 월드옥타의 우수한 사업 실적을 있는 그대로 관련 부처·기관·단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18대 집행부의 사업 목표와 핵심 추진 전략을 말해 달라.
▲내실 강화를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가 첫 번째 목표다. 한민족 최대 규모 경제단체로 외연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는 일도 병행해야 한다. 내적으로 불합리한 규정과 적폐를 혁파함으로써 실용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월드옥타의 싱크탱크인 국제통상전략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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